[대구·경북=일요신문] 30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7명 늘었다.
3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신규 환자는 대구 12명, 구미 2명, 경산 2명, 포항 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선 동구 D사우나 5명, 중구 부동산 홍보판매 사무실 2명, 충주 지인 모임 2명, 경산 사우나 1명, 부산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이 나왔다.
특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은 사망자이다.
지난 28일 증상을 보여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으로 판정이 보류되면서 자택으로 돌아갔으나 숨졌다. 이후 재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선 유럽에서 입국한 1명과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선 이전 환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1명은 선별진료소 방문자로 확인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