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
[일요신문]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보육교직원 코로나19 선제검사가 전국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463개소 종사자 4500여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정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달 1일부터 월 1회 받도록 했다.
이같은 선제검사에 대해 시행 초기 보육교직원의 반발도 다소 있었으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3차에 거쳐 검사가 이뤄져 무증상 확진자 4명을 발견해 혹시 모를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
선제검사는 밀폐된 환경의 어린이집에서 한명의 확진자로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중 장애통합, 장애전담 및 어린이집 내 간호사 등에 대해서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식접종을 시작한다”며 “아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