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LINC+ 사업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시상식 장면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차연도 연차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매우우수’ 판정을 받은 계명문화대학교는 우수한 사업성과 창출로 각종 성과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입지를 굳혔다.
교육부 주관 LINC+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현장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재정지원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7학년도에 LINC+사업에 선정돼 2021학년도까지 5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 7개 학과(부)에 소속된 10개의 협약반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그간 LINC+ 육성사업을 통해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사회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회·지역·산업체 등 이해관계자 수요 및 요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발·편성실적과 연계한 협약반별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들이 우수하다는 평가로 이번 연차평가에서 동일 권역 대학 평균보다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성함양-진로지도-추수지도 3단계 과정으로 학생·교원·협약 산업체가 공동 운영하는 3-STEP 교육 프로그램(KMCU 교육봉사, KMCU 확장형 진로지도, KMCU 재직자 직무보수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산·학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도탈락 방지, 취업률 향상 등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정양식 LINC+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지속가능성 및 자립화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협약반 이외의 타 학과로 우수 프로그램 적용을 확대해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다양한 현장미러형 실습실 오픈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진행히겠다”고 말했다.
# 영진사이버대, 대구 교육지원청 공모 ‘초등돌봄교실’ 사업 선정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가 최근 대구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2021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운영’ 사업에 선정, 대구지역 초등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인 초동돌봄교실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은 이번 사업과 관련 지난달 대구남부교육지원청과, 이달 12일과 14일은 각각 대구달성교육지원청 및 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생략하고 대신 협약서만 상호 교환했다.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운영 사업은 교육부 국가시책사업 ‘방과후돌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돌봄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는 부설연구소인 상담심리사양성센터에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센터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고 학과 재학생들이 프로그램 봉사자로 동참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냠냠 쩝쩝, 푸드 놀이터’, ‘생각 up, 놀이게임’ 등을 개발해 초등돌봄교실을 통해 운영된다.
변외진 상담심리사양성센터장(상담심리학과장)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