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내 ‘국가산업단지’ 지정…공동건의서 전달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원전 소재 광역(부산·울산·전남·경북)·기초지자체(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행정협의회가 최근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내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현안문제 등에 대해 공동대처하기 위한 협의체다.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부산·울산·전남·경북)와 기초지방자치단체(경주·기장·영광·울주·울진) 행정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공동 건의문에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원자력 기반 산업분야 일자리 감소,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세외수입 감소 등으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원전소재 1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원전소재 지자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정부 주도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건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전 주변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협의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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