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2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 회복의 정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초등학교는 1, 2학년 1/2 이상 등교 또는 전면 등교, 3~6학년 1/2 이하 등교, 중학교는 2/3 이하 등교, 고등학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3학년은 학교 밀집도 제외가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된 학사 운영 방안은 2학기 개학이 이루어지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 가능하다.
방역·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감안해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면 등교 시 학교 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자가진단 시스템 체크, 학생·교직원 5대 준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안전한 등교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며 개학 전후 학교 자체 점검 및 취약 학교 현장 점검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해 학교가 본연의 기능인 교육의 기능과 함께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 관리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할 것이며, 등교 확대를 통해 장기간의 자녀 돌봄으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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