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촌뉴딜 300사업’ 첫 성과로 준공…특화거리 조성 등 관광객 유치 기대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에는 부유식방파제 설치(34m), 선착장 경관정비, 후포항 진입로 개선(6900㎡), 소원바위 탐방로(284m) 설치, 회센터 정비, 어업인을 위한 휴식 공간과 어구창고 신축 등 총 86억 8900만 원이 투입됐다. 후포항은 어선들의 안전한 이용과 원활한 어업활동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진입도로 정비와 밴댕이 특화거리 정비, 수산물 직매장의 노후 시설개선 및 소원바위 탐방로 조성 등 먹거리와 볼거리를 갖춰 코로나19 이후 끊긴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후포항의 어항시설을 확충해 강화군의 자랑인 국내 최고의 새우젓 유통 거점단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풍요로운 어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사업은 선착장·물양장·방파제 등 항포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특화상품 개발·쉼터·탐방로 등 관광객 유인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12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2년에도 최소 3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6개소(640억 원)를 공모 신청했으며 이를 위해 대상 항·포구별 지역협의체와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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