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설치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팝업 세트장인 ‘오겜월드’가 방역수칙 위반 논란으로 조기 철수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설치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팝업 세트장인 ‘오겜월드’가 방역수칙 위반 논란으로 조기 철수했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 스틸컷.이태원역 지하 대합실에 마련된 세트장 오겜월드는 드라마 속 일부 장면을 본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트장으로, 9월 초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드라마가 공개된 후 세트장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져 방문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이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는 등 충분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방역수칙 논란이 불거졌다.
애초 넷플릭스 측은 오겜월드를 2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방역수칙 논란이 일자 24일까지만 운영하고 종료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홍보업체에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허가했고 공사도 매일 소독과 방역을 했지만 생각보다 드라마 인기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몰려 조기 철수시켰다”고 설명했다.
한 시민은 “지금 거리두기 4단계가 맞는지 의문이다. 이태원역 유동인구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