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대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지역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으로 개최 55주년을 맞는 CES는 전 세계 160여 개국의 45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이다.
매년 초 개최돼 한 해의 첨단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 이 전시회에 대구는 2013년 최초로 참가한 이래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올해도 전시회까지 약 1720만 달러 상당의 대구기업 계약 성과를 창출해 지역 IT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25개 사 규모의 공동관을 현지에 조성하고, 지역의 유망 IT융합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CES 2022 참가로 참가 10주년을 맞는 대구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에는 기존의 전시공간과 시설장치, 운송, 통역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개 사당 출장을 위한 항공비 일부까지 지원하기로 해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0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건 및 신청서 양식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10년간 이어온 대구시의 노력이 지역 IT융합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