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 정보·기상관측 자료 분석…안전관리 현장 적용 인정
기상청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관’ 선정 제도는 기상 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향상이나 비용 절감,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는 등 부가 가치를 창출하거나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관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공단은 앞으로 기상청으로부터 ▲여객선 안전운항 및 재난관리 관련 날씨경영 컨설팅 ▲날씨경영 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 ▲날씨경영 홍보 활동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공단은 여객선 운항 정보와 기상관측 자료를 연계 분석해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매년 풍수해를 대비해 전국 지사 및 운항관리센터에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에 필요한 지역별 맞춤 기상정보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풍수해 재난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공단의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의 현장 특성을 고려해 각종 대응절차와 제반 조치사항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해양기상‧교통 분야 협력을 위해 기상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상청과 함께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해양기상정보의 활용 방안 연구 등도 지속 중이다.
김경석 공단 이사장은 “해양기상정보는 해양안전 정책수립과 해양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데이터”라며 “공단이 2회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해양교통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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