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돼 왔으나 2018년 개최이후 코로나19로 2020년 개최가 취소돼 이번이 3년만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순천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7회 평생학습박람회에는 17개 광역시도 등 250개 기관이 참가해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전시마당, 체험행사,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행사가 열리는 4일 동안 경기도 통합홍보관 내에 홍보부스와 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광명자치대학, 제5차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장애인 평생학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체험부스에서는 광명시 평생학습동아리 다인다공(회장 김미덕)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칠보공예 체험’을 주제로 칠보공예 책갈피, 샤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99년 3월 9일 전국에서 첫 번째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한 광명시는 2019년 시 직속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설치,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철산상업지구 내에 있던 평생학습원을 2020년 4월 철망산으로 이전해 학습하기 더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췄다. 강당(150석), 청년 어울림실, 전시실, 오손도손 북카페, 웃고 떠드는 도서관, 시민의 부엌 등의 공간을 조성하고 최신 영상교육장비(빔프로젝터, LED모니터)를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 전용 배움실인 장애인평생학습실을 4층과 5층에 별도로 만들고 맞춤형 기자재를 배치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250여개 평생학습 도시가 모이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전국 최초를 넘어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명시의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전국의 평생학습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광명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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