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민주성 기반한 경북형 혁신학교 운영 확대
신규 지정된 학교는 경주 금장초, 울진 노음초, 상주 상산초, 안동 송천초, 예천 은풍초, 영주 풍기초, 청도 이서중, 포항 청하중, 영주 영광중, 영천 포은고 등 10교이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다.
2019년 5교로 출발한 경북미래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10교와 이번 신규 지정된 10교를 더해 총 20교가 됐다.
신규 지정된 경북미래학교는 2년간 교사초빙제, 교장공모제, 자율학교 지정 등 행정 지원을 받고 1교당 3000∼5000만 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등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해 핵심추진과제와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연수지원단을 학교에 파견해 경북미래학교의 핵심가치 공유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미래형 교육과정 등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교의 변화를 돕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경북미래학교를 더욱 육성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학부모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회 예정
경북교육청은 오는 19일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 비대면으로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교육과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교육과 메타버스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남대 오기영 교수가 강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AI교육과 메타버스 교육적 활용 활성화를 위해 AI교육 계획, 메타버스 교육적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AI교육 선도학교 53교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AI교육 선도학교를 91교로 확대 운영하고 AI교육 연구학교 2교와 메타버스 선도학교 5교도 신규 공모·운영하며, 경북 도내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가정에서 급변하는 미래교육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국체전 역대최고성적 달성 기념패 수여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안동 리첼호텔 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역대최고성적 달성 기념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10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경북교육청 역대 최고성적 달성을 기념해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자를 모시고 기념패, 학생 장학증서, 경기력 향상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경북교육청 79개교 6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북일고의 김제덕 선수가 양궁에서 4관왕, 안동중앙고 남지용, 경북체고 자전거 이주은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금메달 43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56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 이룬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달성한 선수와 코치들의 노고에 크게 칭찬하고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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