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9일 ‘성남시 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년간 275억 원(국비 1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주차정보 통합 플랫폼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지자체 ITS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5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엔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3억 원을 지원 받아 총 39억 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을 펼친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IT기반의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곳과 바닥신호등, 보행자 안전지대 등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4곳, 드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수집과 긴급상황 초기영상정보 획득을 위한 자율항행 드론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성남시민의 안전 또한 지켜나간다. 내년 3월 안양판교로 운중고개 구간 제설자동화 설비 구축, 비행안전구역 내 노후·훼손된 쏠라표지병 200개 설치, 독거노인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AI(인공지능)기반 선별 관제 CCTV 통학로 확대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AI 상담 서비스 운영, 스마트도시 종합포털 구축,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 3차원 가상세계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은 “성남시가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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