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또 다른 세상을 뜻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현실인지 가상인지 구분이 안가는 모호한 상황을 말한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 기술전략 실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 교수는 “이미 현실과 가상이 결합하는 메타버스 시대가 열렸고,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메타버스 세상을 주도하기 위한 전쟁을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 속 가상공간에서 선거 유세를 한 사례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가 ‘제페도’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선진 제조기업들은 생산 현장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라는 기술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생산설비를 제어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상윤 교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주간 진행된 제12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막을 내렸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 상황속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과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예방 수칙에 따라 진행됐다”며 “내년에도 지역 CEO 및 임원들이 기업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강의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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