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경북 확진 199명 집계
현재까지 경북에서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대부분 해외유입 및 입국자 접촉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구 북구 교육시설 확진과 관련해 선행 확진자가 오미크론으로 판정되면서 경산 확진자 9명도 역학적 연관 사례로 분류됐다.
30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9명 발생했다. 전담병원 가동률은 54.9%, 생활치료센터 가동율은 28.2%로 여유있는 편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포항 14명, 김천 12명, 경주·구미·경산 각 11명, 안동·영주 각 5명, 칠곡 3명, 영천·의성·영양 각 2명, 문경·청송·청도·울진 각 1명이다.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은 62명이며 감염 경로 불명은 15명이 나왔다.
안동 A병원 관련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119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1명과 환자 1명, 청송에서 1명이 해당 병원 확진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 학교와 경산 A초등학교와 관련해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사망집계는 152명이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이 발생했다.
감염 경로 불명은 33명이며, 기타 확진자 접촉 34명, 타지역 접촉 9명, 해외유입 2명이다.
북구 어린이집 2곳, 동구·수성구 유치원 2곳, 달서구 학원과 관련해 33명이 확진됐다. 어린이집 3명, 유치원 7명, 학원 2명, n차 51명이며 확진누계는 237명으로 집계됐다.
동구 학교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으며, 달서구·중구 의료기관 2곳 관련으로 2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53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18세 이상 전 국민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경과자는 코로나19 사전 예약 누리집에서 3차 접종 예약 후 접종할 수 있으며, SNS 잔여 백신 신청을 통한 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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