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시의회 회기 중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예산안 통과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게재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 1인당 7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수십만 원의 지출여력이 생겨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 지난해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3823억원에 달한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고, 이번에 지급코자 하는 지원금 역시 소상공인의 소중한 사업을 지탱하는 올해 첫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정부는 재난지원금 사용업종의 매출액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 11%나 늘어난다는 분석을 내놓은바 있다”며 “소상공인 매장의 지출도 15.5% 포인트 급증하고 추가 소비효과도 4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행 중인 1월 임시회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논의해 주신다면, 안산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설전 지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도의 소상공인 지원책도 논의해가겠다”며 “2020년 9월 44억원, 2021년 127억원 등을 시비로 지급했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접수 중인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급 현황 등을 보며,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촘촘히 더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고양시, GTX-A 개통 앞두고 버스 노선 개편… 철도 교통망도 대폭 확충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54 )
-
김동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경제 살리기’ 모두 이끈다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