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고나 협조 요청은 없어…스키장 “안전 대책 강화하겠다”
31일 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횡성 웰리힐리파크 리프트가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이용객 수십 명이 추위에 떨며 구조를 기다렸다.
스키장 측은 밧줄을 이용해 1시간여 만에 이용객들을 차례로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5분쯤 스키장 의무실에서 팔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부상자가 괜찮다고 밝혀 귀소했다.
경찰에는 별도의 112 신고나 협조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다.
스키장 측은 사후 보상과 함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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