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신청 접수…임대기간 최대 20년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예비입주자가 직접 주택을 선택하면 i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예비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iH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880호를 공급했으며 700호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고령자(65세 이상) 등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가구당 지원 한도액은 1억 2000만원으로 입주자 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1억 140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지원금에 따라 연 1~2%의 금리의 월임대료를 부담한다. 미성년 자녀수(1자녀 0.2%, 2자녀 0.3%, 3자녀 0.5%)에 따라 최대 0.5%p까지 금리가 인하되고 생계·의료 수급자는 0.2%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희망자의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iH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추가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iH 콜센터(1522-0072)에서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iH 이승우 사장은 “iH는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700호, 기존주택 매입임대 1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인천 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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