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BTL사업자, 임대차계약 체결
- 내년 완공 예정인 간송미술관 연계한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
[일요신문] 대구미술관이 1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대구시는 19일 대구미술관 BTL사업자인 대구뮤지엄서비스㈜와 부속동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차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 대구미술관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8월 말 완공되면 시운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리모델링 비용은 총 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부속시설은 대구미술관의 왼쪽부분으로 총면적 4461㎡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이다. 지하층은 교육공간, 1층은 편의공간, 2층은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속동 지하층은 미술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층은 높은 층고와 면적을 활용해 기존 미술관 전시동과 연결하는 전시공간으로 사용한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10년간 대구미술관 부속동이 불법예식장으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어왔다. 이번 임대차계약으로 BTL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조기에 극복하고 미술관 전체공간을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대구미술관 인근에 건설 중인 간송미술관이 내년에 완공되면 대구미술관과 함께 시각예술 클러스터를 이뤄 국가적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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