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 ESG 행정 기반 9대 공약 내놔
- (S)사라지고 무너지고 내려앉은 것은 바로잡을 것
- (G)열린 구청장실 운영·더하기 포럼 발족·주민참여예산 확대
[일요신문] 임형길 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22일 "구청장이 되면 ESG 행정을 기반으로 9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친환경 우선정책의 일환으로 경상감영공원 및 4대 읍성길을 문화적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구청의 지원과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생분해성으로 당장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한한 책임행정을 실시해 지난 4년 동안 사라지고 무너지고 내려앉은 것을 바로잡겠다"고도 강조했다.
임 후보는 또 "시청이 사라진 곳에는 두바이식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상권이 무너진 동성로와 전통시장은 정책 지원과 자금 투입으로 살리며, 무너진 중구청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 이상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전했다.
임형길 예비후보는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해 약속을 잡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주민이 원하면 직접 만나겠다. 더하기 포럼도 발족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은 더욱 확대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임형길 후보는 동인동1가에서 태어나 동덕초, 대성중, 계성고를 졸업해 부산외국어대 사회체육학부를 졸업한 지역의 인재로 25년 간 당을 지키며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한 바 있다. 이를 인정받아 4년 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유례없는 감사장을 받은 일화가 유명하다. 또 빨간운동화를 신은 의리의 사나이로 최근까지 홍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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