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기세력 불법 자금세탁 의심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최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대검찰청에 제출한 수사 참고 자료를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에는 신한은행을 통해 1조 3000억 원을 중국 등으로 송금한 업체들과 우리은행을 통해 8000억 원을 해외로 송금한 업체들에 대해 금감원이 검사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외 송금이 암호화폐 투기세력의 불법 자금세탁 용도로 쓰였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1조 3000억 원의 외환 거래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달 30일 해당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우리은행도 서울 강북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간 8000억 원에 달하는 비정상적 외환 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포착해 금감원에 보고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도박장 개설 위한 수순 의혹” 60만 유튜버 BJ인범의 벅스코인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5:26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