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현주 학생생활과장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일요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칠곡군민회관에서 경북도교육청 생명사랑센터,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소속 자해·극단적 선택 업무 담당자 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이날 서완석교수(생명사랑센터본부장·영남대 의대 교수)는 '늘어나는 자해·극단적 선택 시도, 어떻게 상담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정헌 등 3명은 전자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연주를, 이기상 등 10명(예그린문화봉사단)은 색소폰 등을 선보이며 함께 힐링 음악으로 휴(休)를 가졌다.
박주령교수(경일대학교 학과장)은 '비 극단적 선택과 자해상담의 사례'를 소개하며, 최근 증가하는 학생들의 자해·극단적 시도에 대한 상담 방법과 대응법을 알렸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생명사랑 유관기관 연수로 생명사랑 지킴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자해·극단적 시도 학생을 이해하고 상담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형 교육 앞장선다"…학교 914곳 45억 투입
경북교육청이 '미래형 교육'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역 초·중·고·특수·각종학교(국립학교, 직업계고 제외) 914교에 총 45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단위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교육과정 연수·협의회 운영, 학교 단위·학년 단위·교과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 우수 학교 견학·전문가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확대 운영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다양한 교육 주체 간 협력적인 교육과정 지원 체제를 갖추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준비하는 학교 문화 조성이 필요한 때"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준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단위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코로나로 줄어든 학생 체력 올리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23개 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 주무관, 대표 교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상명대 ESG연구소 한연오 박사 초청 '신체활동 관리 앱 사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이 상명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개발한 신체활동 관리 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대표 교사에게 사전에 공개하고 최종 검토하는 과정이다.
코로나 이후 줄어든 학생들의 체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체력증진 선도학교,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 7560+ 운동 실천학교,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신체활동 관리 앱은 도전과제과 자율활동 과제를 계획해 기록할 수 있다. 교사가 학생의 활동 내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자기주도적으로 체력과 건강을 키우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도 교육청의 설명이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신체활동 관리 앱 활용을 통해 학생 스스로 체력과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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