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에는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시설관리 공단 소속 직원 등을 포함해 구성됐다. 점검반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 대형 간판을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통해 광고물의 균열, 부식, 접합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드론 활용 전에는 인력 부족과 육안 관찰을 통한 점검으로 정밀도와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으나 드론을 활용한 결과 고층에 설치된 광고물도 신속하게 점검이 이뤄져 평균 1개소에 30분의 점검시간이 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고층 광고물처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광고물들은 점검자의 사고 위험 등을 문제로 세밀하게 점검할 수 없었으나 이번 드론 활용으로 모든 사항을 세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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