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을 최우선으로 5대 역점 과제 적극 추진
김경희 이천시장이 1일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시정 주요 방향으로‘민생’을 맨 앞자리에 두고 5대 역점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지난 6개월간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향한 힘찬 비상을 위해 도시 성장과 시민 행복에 맞춰 108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미해결 현안사업을 포함해 추가로 52개의 이행과제를 설정해 단계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8기 시정의 기틀을 다졌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움츠러든 지역경제의 주름을 펴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주력하겠다”며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탄탄한 지역경제, 미래산업 기반 구축 △행복한 교육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친환경 녹색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구현 △미래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을 5대 역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기업유치와 민간 중심의 투자 활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상권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람이 찾아오는 상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실과 민원소통기동팀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탄탄한 지역경제,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 단지로 2025년까지 조성해 첨단업종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SK하이닉스 배후도시를 연결해 반도체 기반의 미래첨단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복한 교육도시,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ICT 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인재를 키우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해 건전한 여가 공간과 창의적인 배움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4대 축제를 비롯해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거점을 개발하고 유치해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 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구현을 위해 미세먼지, 온실가스, 악취, 소음 저감 대책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며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와 충전 인프라를 지원하고 역세권 개발과 도시개발사업 등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농업의 생산과 유통 전반에 스마트 기반을 구축해 미래 생명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6차 산업 육성과 이천 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과 기후변화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가꾸기 사업과 마을진입로 확포장 및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농촌의 생활복지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 시장은“5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해 시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며“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의회는 물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새로운 시작의 원년이 될 2023년이 더욱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잘못한 일이 있다면 더 많이 채찍질 해주시고, 잘하는 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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