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송도 컨벤시아…해양분야 지역현안 발굴‧체계적 대응방안 마련
이날 심포지엄은 인하대학교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MOU 체결 후 이행된 협력사업의 경과보고와 인천항 항만물류 발전방향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주제발표, 종합토론회가 이루어 졌다. 인천해수청, 인하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구원 등의 관계자들과 지역 해양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천 지역의 해양분야 현안 해결 방법과 협업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인하대학교와 인천해수청의 협력사업 경과보고는 지역현안 공동대응을 위해 해양전문인력 역량강화, 해양기술개발 기반 확충, 지역밀착형 현안 대응체계 구축, 스마트 해양 가치 실현을 위한 4가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인천지역 해양분야 현안과 관련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지역 내 관심 사항 중 인천항을 둘러싼 핵심 이슈와 발전과제, 글로벌 항만 기후대응 동향과 인천항의 탄소중립 전략, 디지털 국제물류 최신 동향과 인천항의 스마트화 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특성화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해수청과 해양수산분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해결 과제 공유를 통해 관·학 협력체계 공고화와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성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천해수청은 해양수산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천지역 해양발전을 위해 학계, 지자체 등과 지속해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인천지역 해양허브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기관 간 전문역량을 집중해 인천지역 해양발전과 관-학 협력거점 육성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