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의결
이날 회의에서는 배강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안건 표결을 진행했다. 안건별 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 6103원의 예산안은 31억 1082만원을 감액했으며 1558억 원의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주요 감액 내용은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 보수 중 2억 2718만원 △명품 도시숲 조성 및 관리 비용 중 3억 원 등이 일부 삭감됐고 △아트센터 수장고 조성 3억 1100만원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2억 2000만원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업 중 학교연계 및 특성화 사업비 – 김포 NIE교육지원사업 1억 2000만원 등은 전액 삭감됐다.
한종우 예결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사전에 관련 안건 심의 후 예산 편성 △사업설명서 작성시 단가, 규모 등 명시해 산출 근거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작성 등을 주문했다.
또한 김포산업진흥원 출연금과 일부 민간단체 보조금 삭감편성과 관련해 “시의회에 사전 설명 및 협조 요구 없이 일방적으로 본예산을 제출한 것은 명백히 시의회를 경시하는 행위로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엄중히 경고한다”며 “내년 추경 편성 시 김포산업진흥원 사업비와 삭감됐던 민간단체 보조금 등을 심도있게 재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등의 처리에서 김현주 의원의 ‘김포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7건을 포함한 27건은 원안가결하고 ‘김포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부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 뒤 16일 열리는 제3차 본희의에서 이를 의결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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