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시대 민생안정 사업 중점 편성
[일요신문] 경북도가 내년도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1071억 원이 증액(11.5%)된 1조 351억 원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고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것.
12일 도에 따르면 농업대전환 추진 위원회에서 만든 역점 시책 사업으로 4개 분야 25개 과제, 2077억 원을 채택했다.
경북 농정 대전환 사업의 대표 역점시책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사업(29억원)이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미·문경·예천 3개 지역을 선정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스마트한 시설 장비와 공동급식시설을 지원하고, 첨단 시설(시설원예, 곤충), 가공시설 장비, 청년 주거공간 및 브랜드개발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사업(79억원)은 청년농들에게 적정 임대료만으로 스마트팜을 경영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을 위한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90억원)을 편성했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86억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87억원)을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포항·경주·상주·고령·영양 등 도내 5개 지역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미래형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축사악취 저감시설 지원, 친환경악취 저감제 지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도 도는 수출규제 강화, 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 안보 확보와 농업인의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무기질 비료가격 인상차액 예산(168억원)을 편성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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