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시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히며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아 행정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금정역 환승센터를 포함한 금정역 일원 11개 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또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고 첨단기업 유치와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노후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시키고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이어 “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키우는 젊은 교육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과 청소년 체육복비, 체험학습비 지원을 확대하고청년들의 활동을 망라하는 가칭 I-CAN 플랫폼을 완공해청년의 취업과 창업, 문화 활동을 가능케 하고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맞춘 생애주기별 디지털 능력개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건강한 지역사회와 생애주기별 복지지원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 정책 추진으로 녹색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는 공직문화 혁신으로 소통과 혁신행정을 추진하겠다는 하 시장은 “이동 시장실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적극적인 창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지난 한 해 민선 8기 지방정부의 출범 후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냈다”고 전제, “민선 8기의 대표적 정책사업이었던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여러분들께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과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촉진 민관 TF팀’과 시민참여기구를 구성해 국토교통부에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용적률 완화 등을 수차례에 걸쳐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 시장은 “민선 8기 2년차에 접어들지만 군포시장으로서 미래 100년을 바라보면서 우리 시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10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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