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산시의 날’공식 선포 등 양 도시 우호증진 기여 공로
미국 네바다주 최대 도시이자 세계적 휴양관광지인 라스베이거스시는 안산시 최초의 해외 자매도시로 1987년 11월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한 후 시장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문화체험 등을 통해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산시가 마스크를 1만 장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라스베이거스시는 2020년 11월 14일을 ‘대한민국 안산시의 날’로 공식 선포하는 등 두 도시는 굳건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동준 회장은 라스베이거스시 정부와 협의해 현지에 있는 ‘안산자매공원’ 내 조형물(김홍도 무동조각, 청자문) 개보수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라스베이거스시와 시의회에서 ‘대한민국 안산시의 날’을 선포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안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개보수된 안산자매공원은 한글날 행사 등 다양한 한인회의 주요 행사와 한인사회가 교류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참가해 ‘라스베이거스 안산자매공원 한글축제 개최’를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두 도시 간 가교 역할을 해주신 김동준 회장님과 라스베이거스 한인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김동연 “외국 자본이 빠져 나간다. 해결책은 탄핵 뿐”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44 )
-
주광덕 남양주시장 "호평체육문화센터 화재 신속대응...철저한 조사·점검으로 재발 방지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09 1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