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 대규모 목재 휴양단지 조성 위한 ‘첫발’
[일요신문]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숲속도서관이 조성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유가읍 비슬산의 국산목재 숲속도서관 조성사업이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5억(국비 2억5000만원)으로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비슬산 숲속캠핑장 부지에 국산목재를 활용한 숲속도서관(약 150㎡)을 조성,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비슬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트리하우스, 숲속 놀이터 등 목재중심의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대구에서 최대 규모의 목재 휴양단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산 국산목재 숲속도서관 조성은 국산목재 사용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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