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효리가 주고 받은 트위터 캡처 사진. |
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름휴가 때 읽을 책 목록을 공개했다. 그 목록들 중에 이효리가 쓴 책 <가까이: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에 이효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시장님 휴가 도서목록에 제 책이 살포시 들어있네요. 부끄부끄”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의 글을 본 박원순 시장은 “좋은 책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효리 작가님. 독후감 제출항께여”라고 화답했다.
이효리는 박원순 시장이 쓴 글에 ‘할’을 ‘항’이라는 오타가 있는 것에 대해 “시장님도 오타쟁이시구나~하하 암튼 감사드려요”라고 대답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월 이효리는 자신의 저서 <가까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효리가 자신의 반려견인 순심이와 반려묘 네 마리와 함께하는 일상에 관해 쓴 책이다. 평소 유기동물 보호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효리는 책 <가까이>로 받는 인세를 전액 동물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