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박은지는 이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기상캐스터는 원래 노조에 가입이 안되는 계약직이랍니다. 아나운서랑 다른 직업이고요 노조활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에요. 저는 작년 연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부터 프리랜서가 됐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라는 답과 함께 리트윗해 많은 사람들이 질문과 해명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년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해온 박은지는 ‘명품 몸매’ 화제를 일으키며 MBC 예능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는 등 유명인으로 발돋움했다. 올 초 프리 선언 후에도 <나는 가수다2>, 시트콤 <스탠바이미>, 2012 런던올림픽팀 중계 등을 맡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한편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170일째 파업을 벌여오다 지난 7월 18일 파업 잠정 중단을 의결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박은지는 MBC 파업 기간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오며 일부의 오해 섞인 비난을 받아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