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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A 양이 두 차례의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으며 도주 위험도 있다고 판단했다. A 양이 미국 국적자인 탓에 법원은 해외로 출국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A 양은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 당시 A의 팔에는 링거 주사가 꽂혀 있었으며 가방에서도 60mL 프로포폴 앰플 5병이 발견됐다. 이 사실을 누군가 검찰에 제보해 지난 6월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A 양은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으며 8월 말에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A 양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당시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갔었는데 마취가 덜 깬 상태였을 뿐 상습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A 양은 “프로포폴을 투약했지만 정상적인 의사 처방에 의한 투약이었을 뿐 불법 투약이나 상습 투약은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디.
이제 A 양이 구속 수감됨에 따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A 양의 주장은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