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이달 11~22일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축공사 현장 92곳에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
최근 발생한 달서구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관련 인명 사고에 대한 전수조사로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시는 구·군과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9곳 현장에 표본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타워크레인의 면허·등록, 정기 검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의 인허가 적정성 △타워크레인의 안전기준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와이어로프 손상 여부 △핀, 볼트 체결상태 △제동장치, 유압장치, 장비 기초지반 관리 상태 △작업계획서, 신호수 특별안전보건교육 여부 등 25개 항목이다.
합동 안전점검 결과 위법 또는 미흡 사항 발견 시 건축관계자에게 강력한 행정처분과 시정조치하고, 제도적 미비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축공사장의 긴급 안전점검 실시로 타워크레인과 관련된 사고예방과 근로자 피해 방지를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 인기스타, 코로나19 이후 첫 단독 대구여행 팬미팅
- 日 록 밴드 SOPHIA 보컬 '마츠오카 미츠루'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공동으로 일본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마츠오카 미츠루의 팬미팅을 대구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8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현지 팬 110여 명이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3박 4일 일정으로 마츠오카 미츠루와 함께 대구 관광지를 투어하고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에 들러 한복 체험과 함께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근대골목을 둘러번다.
대구에 머무르는 3박 4일 동안 안지랑 곱창골목, 동성로, 한방의료체험타운,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이월드, 근대골목단팥빵 등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다양하게 체험하며 대구관광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예정이다.
마츠오카 미츠루는 "평소부터 직업상 라이브나 TV 출연 시에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한방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구가 한방으로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의 팬들에게도 한방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구여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타를 활용한 해외 홍보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국제공항과 연계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과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츠오카 미츠루는 록 밴드 SOPHIA 보컬로 앨범 24개와 싱글곡 40곡을 발표하고 200여 곡을 작사하는 등 많은 대표곡을 만들었고, 드라마·영화·뮤지컬 등 배우로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사람에게 상냥하게', '바람의 하루카', '바람의 검심', '가면 라이더' 등이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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