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 결혼 사진. |
박주영의 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중순쯤 박주영의 부인 정유정 씨(28)가 건강한 딸을 낳았다. 박주영은 부인과 아이와 함께 사나흘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지난달 이적 협상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딸을 얻은 소식을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고 축하는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주영의 지인은 “박주영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다. 표정이 많이 평온해졌지만 눈빛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성실하다”라며 가장이 된 박주영에 대해 말했다.
이제 세 가족이 된 박주영은 평소보다 밝고 적극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아스널을 떠나 새 팀으로 옮기면서 마음고생을 했던 박주영은 스페인 생활에 잘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박주영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지역지 파르델비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동료들이 편하게 대해준다. 언어가 조금 문제지만 팀 플레이와 스페인 리그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할 생각이다”라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박주영이 소속돼 있는 셀타 비고는 23일 오전 1시 발라이도스에서 헤타페와 리그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