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여유만만> 캡처 사진. |
20일 김나운은 오전 방영된 KBS2TV <여유만만>에 나와 신용카드 때문에 카드빚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나운은 “2005년 결혼 후 카드빚으로 신혼 생활이 우울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를 아직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요즘은 현금만 사용한다. 과거에 카드빚으로 인해 고생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나운은 “심지어 지갑을 살 때도 카드가 많이 꽂히는 장지갑으로 달라고 할 정도였다. 그 당시 갖고 있는 카드만 20여 개가 됐다. 계속 쓰다 보니 빚이 불어났다. 빚을 갚기 위해 여러 은행을 돌아다니며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카드빚에 고생했던 김나운은 “백화점마다 다른 신용카드를 갖고 있었다. 그때는 VIP 할인 혜택에 목숨을 걸었다. 포인트와 상품권 때문에 카드를 없애는 데 고민했지만 결국 카드를 자르고 완전히 없애기까지 1년 반이 걸렸다”며 신용카드의 덫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