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투브 |
19일(현지시간)에 방영된 미국 유명 토크쇼 <첼시 레이틀리(Chelsea Lately)>에 출연한 싸이는 능청맞은 연기로 감출 수 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첼시 핸들러는 “한국에서 온 래퍼이자 ‘강남스타일’의 춤을 만든 싸이”라고 싸이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은 무척 즐겁기도 하지만 사무실에서도 유용했다”라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싸이는 말춤을 추고 다니는 사무실 직원으로 등장했다. 그의 말춤은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모두 들어맞는 위력을 보여줬다.
회사원이 된 싸이는 사무실 직원들의 일을 말춤으로 도와줬다. 박스 접는 일, 여성 출연자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일, 종이에 스테이플러를 찍을 때도 말춤으로 해결했다. 심지어 직장 상사에게 칵테일을 만들어줄 때도 말춤을 췄다.
더욱 재밌는 것은 그의 표정이었다. 코믹한 춤을 추면서도 그는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강남스타일’로 미국에 러브콜을 받아 각종 방송,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싸이는 변함없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싸이는 미국 스케줄을 소화하고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