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분좋은날> 캡처 사진과 빅죠 트위터 사진. |
21일 방영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빅죠의 다이어트 근황이 공개됐다. 빅죠는 지난 6월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헬스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100㎏ 감량을 약속했었다.
그런데 빅죠는 다이어트 8주차 특별 휴가 후에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 물제가 됐다. 이에 숀리가 분노해 빅죠에게 특별 지옥훈련을 시켰다. 숀리는 빅죠에게 문자를 보내 화성 바다로 오라고 했다. 빅죠는 PT체조와 개구리 점프 등 힘든 지옥훈련을 해야 했다.
숀리가 힘들어하는 빅죠에게 “이제 시작이야. 이래서 어떻게 100㎏을 감량하냐고. 약속 지켜야 할 것 아니야. 내가 억지로 시키는 거 같잖아”라며 화를 냈다.
이에 속이 상한 빅죠는 “제 몸무게가 돼 보면 알거 아니냐. 너무하다. 난 정말 서운하다.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않냐”며 자리를 떠나버렸다.
빅죠는 제작진에게 “솔직히 너무하지 않냐. 이 사람들은 모른다. 이 사람들도 내 몸무게가 돼서 똑같이 맞춰 해야 알 거다”라며 불만을 토로하며 방송 중단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빅죠의 다이어트. 빅죠는 트위터에 최근 60㎏ 감량한 사진을 올렸다. 빅죠는 “-60. 쉬운 걸음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쭉쭉 달려보겠다. 많은 응원 감사드리고 앞으로 목표 수치까지 날아가도록 하겠다. 조만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운동법을 저랑 숀샘이 따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숀리와 함께 찍은 재밌는 사진을 올렸다.
숀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빅죠 273㎏-213㎏. 현재 60㎏ 감량 성공. 근력도 좋아졌죠? 다이어트 성공하면 그땐 내가 업고 강남에서 강남스타일 출게. 약속! 파이팅”이라며 빅죠의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