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쌍컴퍼니 홈페이지. |
[일요신문]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하는 슈퍼7 콘서트가 전면 취소됐다.
21일 공연 주최측인 리쌍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4일과 25일로 예정됐던 슈퍼7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리쌍컴퍼니는 “파업으로 인한 6개월간 결방에도 저희는 매주 모였고 텅 빈 목요일을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지켜봐 주신 많은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계획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저희 일곱 명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공연 경험 또한 많은 리쌍에게 공연 기획을 부탁했다”며 콘서트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리쌍컴퍼니는 “공연을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공연의 퀄리티에만 집중한 탓에 정작 더 크고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지 못했다”며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홈페이지가 폭주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슈퍼7 콘서트는 유료로 진행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그 이전에 <무한도전>제작진 측이 주최한 무한도전 콘서트는 무료였지만 이번 리쌍컴퍼니에서 담당한 슈퍼7 콘서트는 유료였던 것. 슈퍼7 콘서트에 제작진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슈퍼7 콘서트의 갑작스런 취소 결정에 기대감을 품고 미리 예약했던 팬들만 실망을 안게 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