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우선 "미래 성장 기업 유치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식정보타운내 IT, 신소재, 의약분야 등 지식산업 기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만큼 과천에서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과천시민을 위한 도시개발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과천시 전체에 균형 있게 개발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대학병원 이상의 종합병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주민 재정착과 자족 기능 활성화를 위해 상업지역 용적률 상향과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장 추천물량 확보 등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고질적인 교통문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 고려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GTX-C노선, 과천~위례선도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되도록 협의하고, 과천시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과천시 어디서든 서울로 연결되어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겠다"며 "전문성과 체계성 있는 과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시립예술단의 정기·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활성화해 한예종이 과천에 와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예종 유치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 달라. 그 지혜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미처 다 말씀드리지 못한 복지, 교육, 안전, 환경 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 작지만 강한 과천다움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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