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12> ‘이슈앤피플’ 캡쳐 사진 |
정은지와 함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도중 호야는 앵커에게 “고등학교를 자퇴했는데 드라마를 하면서 교복 다시 입었는데 기분 어땠나?”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호야는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남는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내 꿈을 위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고등학교를 그만 두고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다. 오디션 굉장히 많이 봤지만 계속 잘 안 풀리다가 지금 회사 만나 연예계에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고교 자퇴를 후회는 안 하지만 교복을 오래 못 입은 것은 나도 모르게 아쉽다. 그런데 <응답하라 1997>을 촬영하면서 마음껏 교복도 입어보고 고등학교에서 촬영도 하면서 어느 정도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호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동성애 성향의 고교생 강준희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늘 진지함과 따스함을 잃지 않는 강준히 역할을 선보인 호야는 이날 방송에서도 진솔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