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 최소인력 수요 면밀히 검토 확정
- 7급 공무원 응시 연령 기준 하향, 전산직 응시 필수자격증 요건 폐지
- 장애인연금법 따른 수급자 응시수수료 면제 등 시험제도 변경
- 김선조 행정부시장 "대구굴기 이끌어갈 우수 인재, 공정한 시험절차로 선발할 것"
[일요신문] 대구시가 2024년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210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내놓았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 1명, 7급 8명, 8·9급 191명, 연구직 10명 등 25개 직류 210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12명이 감소한(50.2%) 것으로 민선 8기 들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혁신과 인력운영 계획의 정원동결 기조를 반영한 것.
특히, 대구굴기를 위한 미래 50년 사업수요에 대응하며, 유사기능 통폐합·쇠퇴 분야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를 우선으로 필요한 최소인력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확정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3명 △수의직7급 5명 △행정직9급 75명 △세무직 13명 △전산직 8명 △사회복지직 5명 △사서직 5명 △공업직 23명 △농업직 2명 △녹지직 4명 △보건직 1명 △환경직 6명 △시설직 37명 △방송통신직 6명 △의료기술직 3명 △방재안전직 2명 △간호직8급 1명 △보건연구직 4명, 환경연구직 3명, 수의연구직 3명이다.
제1회 임용시험은 수의연구 직류를 대상해 다음달 14일에 치러진다.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1개 직류를 대상해 6월 22일에,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6개 직류를 대상으로 11월 2일에 각각 치러진다.
의무직 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18세 이상'으로 하향되며, 전산직 응시에 필요했던 필수자격증 요건 폐지,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응시수수료 면제 등의 제도가 달라진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올해 선발인원부터는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와 9개 구·군에 고루 배치돤다.
시험 일정, 선발 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 시험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들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렴한 공직관과 공직 전문성을 갖추고 한반도 3대 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대구굴기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공정한 시험절차에 따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