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버스 운전자 취업예정자는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직접 찾아가 교육받아야 했다. 수요가 많아 교육 신청 후 두 달가량의 대기 기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장 생계가 어려워 취업을 포기하는 지원자들이 생기고, 버스업체는 신규 운전자를 신속하게 충원하기가 어려웠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시내버스업체를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업체 자체적으로 법정 운전자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교육센터 대기 기간을 없애 신규 버스 운전자 수급에 걸리는 기간을 약 2.5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운전자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추진, 운전자 처우 개선비 지원 추진으로 버스 운전자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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