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연예계에 우울한 10월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 배우 조경환, 별의 부친이자 하하의 장인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데 이어 이번엔 DJ DOC 래퍼 정재용이 부친상을 당했다.
정재용의 부친 고 정용철 씨는 16일 새벽 5시 무렵 입원 중이던 인천 검단 소재의 탑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중풍으로 13년째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알려져 팬들을 어둑 안타깝게 했다. 정재용 측은 “뇌경색에 따른 폐렴을 앓아오다가 숨을 거뒀다”고 고인의 사인을 밝혔다.
빈소는 인천 인하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현재 정재용이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DJ DOC의 리더 이하늘 역시 일치감치 빈소를 찾아 유가족과 함께 비통한 마음으로 정재용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