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 시즌4> 두 번째 생방송이 시작됐다. <슈퍼스타K 4> 두 번째 생방송은 ‘라이벌 빅매치’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모두 네 번의 매치가 마련됐다. 첫 번째 매치는 딕펑스와 연규성, 두 번째 매치는 홍대광, 허니지, 그리고 로이킴 등 세 팀이 맞붙는다. 세 번째 매치는 안예슬과 정준영,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매치는 김정환과 유승우다.
그렇다고 슈퍼워크 라이벌 미션처럼 같은 라운드에서 맞붙은 팀들이 탈락자와 합격자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팝스타 스테이지’ ‘솔로 라이벌’ 등의 매치 주제를 정해 ‘TOP 9’이 승부를 벌이는 형태로 생방송 진행을 구성한 것. 결국 ‘라이벌 빅매치’는 색다른 연출을 위한 구성일 뿐, 탈락과 합격의 기준은 아니다.
<슈퍼스타K 4>의 두 번째 생방송 탈락자는 2팀으로 다음 주 세 번째 방송은 TOP 7이 맞붙는다. 이번에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점수를 환산해 하위 두 팀이 탈락하게 된다. 점수 합계 방식은 온라인 사전투표(10%) 심사위원 점수(30%) 생방송 문자투표(60%)를 합산하는 것이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는 유승우가 1등을 차지했다. 정준영 로이킴이 2~3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홍대광 딕펑스 김정환가 4~6위로 중위권, 허니지 연규성 안예슬 등이 7~9위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온라인 사전 투표는 점수 비중이 10%에 불과해 생방송 무대에서의 심사위원 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로 순위는 계속 변할 수 있다.
하위 두 팀에 몰린다고 무조건 탈락은 아니다. 슈퍼세이브 제도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는데 이는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탈락 위기의 한 팀을 구제해주는 방식이다. 다면 슈퍼 세이브는 모든 생방송을 통틀어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어 두 번째 생방송에서 사용될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두번 째 생방송에선 호주와 미국 활동을 위해 출국한 싸이를 대신해 윤건이 임시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