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시즌4(슈스케4)> 두 번째 생방송의 탈락자는 연규성과 안예슬이 됐다. 이번에도 세 명의 심사위원은 슈퍼 세이브를 사용하지 않았다.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8, 9위에 그친 연규성과 안예슬이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연규성(259점)은 유일하게 250점대에 그쳤다. 게다가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도 8위에 그친 연규성은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연규성은 가장 낮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만큼 심사위원의 평도 대부분 혹평이었다.
연규성 |
우선 윤미래는 “정형화된 발라드 창법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윤건은 “분명 노래는 너무 잘했지만 그냥 노래 잘하는 친구와 노래방에 온 기분”이라며 혹평했다. 이승철은 “분명 가창력은 뛰어나지만 이를 너무 보여주려고 오버페이스 했다”며 “그러다 보니 원곡을 잘 살리지 못해 마치 야인의 노래를 도시화시킨 느낌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안예슬 |
안예슬을 심사위원 점수에서 266점으로 공동 5위에 올랐고 비교적 좋은 평을 받았다. 윤 건은 “지난주보다 훨씬 좋아졌다. 좀 더 자신감을 좀 더 가져라”고 평했고 이승철은 “무대에서 커가는 모습 너무 좋았다”는 칭찬을 들려줬다. 반면 윤미래는 “다소 불안하게 들었다. 무대에서 좀 더 망가졌으면 좋겠다”는 평을 건넸다. 그렇지만 안예슬은 무대에서 망가질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로써 유일한 여성 참가자가 탈락하며 TOP 7은 남성 참가자들만 남게 됐다.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팀은 딕펑스로 273점을 기록해 유일하게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도 5위를 기록한 딕펑스는 무난히 합격했다.
결국 <슈스케4> 세 번째 생방송에선 홍대성 김정환 정준영 딕펑스 유승우 로이킴 허니지 등 TOP7이 맞붙게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