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전담여행사 16곳 2년간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비 지원
[일요신문] "경북이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의 회의장(달개비)에서
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와 상생협력 간담회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회의장(달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3월 전국 공모로 선정된 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 16곳 대표와 관계자 22명과 경북도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새로운 출발 각오를 다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북 특화형 관광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난해보다 6곳을 확대해 16곳의 국외전담여행사를 선정했다.
활동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것.
공사는 선정된 국외 전담여행사를 대상해 2년간 △경북도 신규콘텐츠 개발 팸투어 지원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비 지원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내 경북도 관광상품 등록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해외 오프라인 공동마케팅 활동 지원 △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추가 20% 지원 등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민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해 특화 상품을 개발하겠다"면서, "특히 외국인 관광 시장 완전 회복을 위해 전담여행사와의 공동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국외 전담여행사는 낸시투어, 대동성여행사, 다원유에스에이, 소라여행기획, 성성여행사, 여행공방, 영한여행사, 신승여행사, 아주인센티브, 어뮤즈, 유에스여행, 정호여행사, 제이에스비투어앤마이스,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화은국제여행사, TK트래블 등 16곳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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