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일요신문]배우 황정음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드라마로 꾸준히 열연을 펼치던 황정음이 이번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황정음은 <돼지 같은 여자>에서 돼지를 키우는 어촌 처녀 재화 역을 맡았다.
<돼지 같은 여자>는 한 때 갈치잡이로 유명했으나 어획수확량 급감과 함께 주민들이 떠난 황량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 분)을 두고 세 처녀가 신경전을 벌이며 일어나는 재밌는 이야기를 다뤘다.
여기서 황정음은 극 중 형편이 좋지 않은 집안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촌 처녀로, 친구 미자(최여진 분)와 유자(박진주 분)와 함께 준섭을 사이에 두고 애정 다툼을 벌인다.
<돼지 같은 여자>는 전라남도 여수, 순천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2013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황정음은 최근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여주인공 재인 역을 맡았으며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 이후 스크린 복귀는 2년 만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