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총장 “해양교육·문화관광 관련 업무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 자리에는 6개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K-해양・교육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해양인재양성 지원사업, 해양문화관광 유치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가 해양·교육문화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양교육 및 문화관광과 관련하여 업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 총장은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 연맹장 업무를 겸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개설해 지역발전과 현안을 위해 해양교육문화, 해양레저관광, 해양치유산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바다는 지구생물 종의 80%가 살아가는 터전으로 30억 명의 생계 수단이 가능한 무한보고이며, 동해안 해안선 중 가장 긴(571㎞) 곳이 경북이다. 무엇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해양인재를 양성해 세계 최고의 해양문화관광 중심권으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지원청(포항, 경주, 울릉)은 '청소년기 해양교육의 중요성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를 확대하고, 포항시 천종복 교육장은 해양교육과 연계한 진로체험을 확대한다.
경주시 권대훈 교육장은 문무왕 18년(678) 선부(船府)의 정신과 연계한 해양문화보존 체험,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도・독도가 해양교육문화지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해양교육문화법(법률 제19497호, 2023년 6월 20일, 타법개정]은 국가에서 해양교육을 지원하고, 참여 주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해양교육센터'를 지정할 수 있게 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포항에 '환동해 해양문화교육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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