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 DB. |
[일요신문]
가수 이효리가 이적과 함께 MC를 하는 수지를 질투했다.
6일 이적은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1월 8일 밤에 열리는 MBC <대학가요제> MC를 맡게 됐다. 파트너는 수지. 재미있을 듯하니 많이 봐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이효리는 이적의 트위터에 “나 할 땐 안 하더니 수지니까 하는 거지. 이 나쁜 오빠 같으니라고”라며 질투가 담긴 글을 보냈다.
이 글을 본 이적은 “너 9년을 하더니, 나 하니까 안하는 거다. 이 나쁜 동생 같으니라고”라는 글을 남기며 똑같이 질투해 서로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 연속 <대학가요제> MC를 맡았으나 올해는 이효리 대신 가수 이적과 수지가 2MC를 맡았다.
올해 36회를 맞는 <대학가요제>는 음악감독 박칼린과 가수 이은미, 김경호, 케이윌, 정지찬, 루시드폴, 대중음악 평론가인 임진모 씨 등 실력파 심사위원들이 참여한다.
<대학가요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