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내가 절대 큰 편이 아니다”라고 말해 <다섯 손가락>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의 원성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6일 오전 방송된 <좋은 아침>에서 주지훈 지창욱 진세연 등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 사진출처 : SBS <다섯손가락> 홈페이지 |
지창욱이 “그래서 내가 모델 출신을 안 좋아해”라며 응수하자 주지훈이 다시 한 번 “모델 출신 아니었냐? 얼굴도 좋은데. 내가 절대 큰 편이 아니다”라고 놀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지훈의 키가 187cm임을 감안하면 새로운 연예인 망언이지만, 진지한 분위기가 아닌 농담으로 나온 표현이었다.
특히 주지훈이 여배우와의 장면에선 일부러 다리를 벌려 키를 낮추는 방식으로 상대 배우와의 눈높이를 맞춰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섯손가락> 출연진들 사이에선 이를 주지훈의 매너다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촬영현장 외에도 <다섯 손가락>의 주요장면과 줄거리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해경 인턴기자